올해 처음으로 몽태랑을 알게되고 볼륨필링부터 시작한 새내기입니다. 좀더 어렸을때 알았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 만땅이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접하게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사용중입니다. 저는 40대 초반여성이구요 늘 동안 소리를 듣던 저여서 관리를 소홀히 한탓도 있구요. 40언저리 다가가니 세월은 무시못하더라구요. 그래서 볼륨필링과 원액 에그라인까지 꼼꼼하게 몇달째 관리중이구요 현재 제일 고민이 많았던 모공에센스까지 드디어 나와서 기쁜마음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코피지와 턱피지. 특히 블랙해드 화이트헤드 골고루 있었던 저는성인이 되어서까지 잦은 건드림으로 넓어진 모공 탄력등이 떨어지게되어서 사람들앞에 민낯으로 있기 굉장히 부끄러운 정도였어요. 멀리서도 제 모공이 보일정도였거든요. 안해본 모공 시술도 없는데 전혀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모공이 더 넓어지고 더 생기기만 했어요 일단 이 에센스는 발리는 촉감이 촉촉하면서도 쫀득하다고 해야할까요? 예민하고 민감한 모든걸 다 갖춘 굉장히 까다로운 피부여서 그린등급 아니면 사용을 못하는데 일단 천연성분과 푸른채소등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니 믿음이 갔구요. 저의 피부와 어떤 트러블도 없이 한달동안 잘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한달전에 제 모공은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골고루 자리잡고 있는데 에센스로 롤링을 하고나면 조금 가라앉는 모습이 보입니다. 모공은 꾸준히 관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겨우 한달로 자리잡진 못하겠지만. 매일아침 자고일어나면 피지로 뒤덥힌 피부로 블랙헤드도 다시 기어나오지만 에센스로 꾸준히 관리해주고 있어요. 어느순간엔 에센스로 롤링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 자고일어나도 블랙해드가 없어질수있겠죠 거의 30년을 넘게 모공들을 못살게 굴었는데 단 몇개월만에 효과를 보고싶다는건 너무 큰 욕심인걸 아니까요. 그래도 어떤 시술에도 효과가 없었던 제 모공이 그래도 자극없이 블랙헤드등 피지가 제거되며 쫀쫀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꾸준히 믿고 써보려고 합니다. 몽태랑을 10년이상 사용하신 다른분들처럼 언젠간 저도 모공미인이 되어있을 수 있을테니까요 무조건적인 찬양글과 미화글은 오히려 포샵이겠지, 협찬이겠지 라는 마음이 들기 마련인데 정말 솔직하게 비록 한달사용에 모공이 없어지는 드라마틱한 결과를 원했다면 그건 너무 거짓말일테니까요 제 솔직한 리뷰를 보고 한번 시도해보세요. 배달음식 한번 시킬 금액으로 모공에 투자할수 있으니까요.